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5.5%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5.5%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0.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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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후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4.1%p ↑ … 3주만에 반등 성공
첨부용.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법무부 현안 보고를 받기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6.(사진=청와대 제공)
첨부용.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법무부 현안 보고를 받기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6.(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큰 폭으로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시행한 10월 3주차 주중 집계(14~16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45.5%(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16.7%)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내린 51.6%(매우 잘못함 42.5%, 잘못하는 편 9.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지난주 14.7%포인트에서 6.1%포인트로 축소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증가한 2.9%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조 장관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에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지난 14일 42.2%였던 국정 지지율은 조 장관이 사퇴한 15일 45.4%로 상승했고 16일에는 46.5%까지 뛰어올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당히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 전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이 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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