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 민심 회귀 … 한국당 34%로 0.4%p ↓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상당 폭 올랐다. `조국 정국'에서 이탈했던 중도층 민심 회귀가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 따른 지지층의 결집 효과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9.4%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올라 30%대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의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는 멈췄다. 전주 대비 0.4%포인트 내린 34%로 집계,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 전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이 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2만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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