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무직근로자 채용방식 `확 바꾼다'
서산시 공무직근로자 채용방식 `확 바꾼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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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류전형·필기시험·무자료 심층면접 등 공개경쟁 정기채용 전환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2020년 상반기부터 공무직근로자 채용방식을 개선해 우수인력 채용은 물론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실시해 온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 수시채용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무자료 심층면접의 공개경쟁 정기채용 방식으로 바꾸어 연 2회(상·하반기) 실시한다.

정기채용 방식으로 바뀌면서 매년 부서별 공무직근로자의 연간 충원수요를 일괄 조사하게 되며, 한국사와 일반상식 2과목(각 과목당 25문항, 100점 만점, 객관식 4지 선다형, 40점미만 과락 시 불합격)의 필기시험도 치르게 된다.

아울러 기존 3명이었던 면접위원을 5명으로 늘리고 피면접자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의 무자료 심층면접(Blind Interview) 방식으로 진행해 면접위원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면접평가가 되도록 했다.

맹정호 시장은 “60세 정년인 공무직근로자 채용과정을 더욱 더 엄격하고 공정하게 개선함으로써 우수인력 채용은 물론 오해와 불신의 소지를 원천 차단해 서로가 신뢰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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