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中 세계군인체육대회에 군복 차림 입국…100여국 중 유일
북한군, 中 세계군인체육대회에 군복 차림 입국…100여국 중 유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0.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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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석할 북한군인들이 전원 군복차림으로 입국해 주목받았다.



16일 중국중앙(CC)TV은 전날 북한 군인 대표단 150여명이 군복 차림으로 우한공항에 도착했다면서, 각국 대표단 가운데 북한 대표단만 군복 차림으로 입국했다고 전했다.



북한 대표단과 달리 다른 국가 대표들은 운동복차림으로 입국했다.



CCTV에 따르면 북한 대표단은 고려항공 전용기편으로 우한에 도착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단은 약 100명으로, 같은 날 우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00여개 국의 1만명에 가까운 군인들이 참가하고, 역대 가장 많은 종목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중국은 4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인대회를 최초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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