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법인전용 민원발급기 설치됐다
청주에 법인전용 민원발급기 설치됐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0.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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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이어 두번째
청주지법 방문 불편 해소
청주시 청원구청 민원지적과 사무실내에 설치된 법인전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
청주시 청원구청 민원지적과 사무실내에 설치된 법인전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

 

속보=청주에 법인전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본보 9월 6일자 2면 보도)가 설치됐다.

2008년 등기소 광역화에 따라 청주지법 등기과와 동청주등기소가 통합된 지 11년 만에 민원발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충북에서 법인전용 민원발급기 설치는 충주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청 민원지적과 사무실 내에 법인전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통합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법인인감증명서, 법인 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 3종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구 기업인들이 법인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서원구 산남동 청주지법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률이 높은 상황에서 청주에는 법인용 인감·등기부등본을 뗄 수 있는 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청주지법 외에는 없었다.

청원구 율량동, 내덕동, 오창읍 심지어 흥덕구 오송읍 등 원거리에 있는 법인 사업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동 시간만 왕복 1시간은 족히 걸리지만 서류 발급은 5분도 안 걸린다.

기업 관계자들은 법인등기부등본 등은 청주지법에서, 기타 행정민원서류는 구청에서 각각 발급받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기업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이 커지자 청주시는 예산을 편성, 중소기업이 밀집된 오창 등 지리적 위치와 옛 동청주등기소가 청원구에 있었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 청원구청에 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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