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산뜻한 출발'
충북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산뜻한 출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0.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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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금 9·은 11·동 4
사전경기 포함 `종합 6위'
역도 최은경 한국 신기록
평영 김경현 2연패 달성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달성을 위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첫날인 15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26개, 은 19개, 동 10개로 종합순위 6위에 랭크돼 있다.

충북은 이날 육상에서 메달 소식을 전했다.

포환던지기(F42) 박상혁(에코프로)이 9m04를 던져 전남 오인선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분(셀트리온제약)과 이다빈(충주성모학교)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TPB2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근혜(유영제약)는 이날 2인조 경기에서 최금자와 함께 출전, 1289점을 기록하며 경기도를 4핀 차로 역전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50㎏ 최은경(청암학교)은 주종목인 데드리프트에서 107㎏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은경은 스쿼트에서는 2위, 종합 191㎏으로 1위를 하며 2관왕이 됐다.

김은동(충북일반)은 100㎏에서 스쿼트 금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 종합 은메달을 획득했다.

평영50mSB3에 출전한 김경현(충북장애인체육회)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 종목 최강자로 우뚝 섰다.

박우선(충북일반)은 평영50m SB14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휠체어럭비팀은 8강에서 경북을 69대 11 압도적인 점수 차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충북은 17일 오전 11시 전국 최강인 인천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고행준 충북선수단 총감독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며 “충북이 본격적인 메달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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