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성 홀로 운영 사업장 100곳에 설치
보은군은 여성 대상 범죄와 폭력 예방을 위해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67㎡(20평) 미만의 사업장 100곳에 경찰에 연결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
군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회의'와 경찰서, 여성단체 등 관계 기관단체 간담회에서 지역사회의 공감과 협조를 얻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위기상황 때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된다.
안심 비상벨 설치를 원하는 여성사업장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 지원 신청서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KT 유선전화가 있는 사업장에만 설치할 수 있다.
군은 경찰과 함께 신청한 사업장을 방문해 검증한 뒤 최종 설치대상으로 선정하고 11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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