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성평등 축제서 소통·화합 다진다
충북 성평등 축제서 소통·화합 다진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0.14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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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서 개최… 즐길거리 풍성
행사장 내 일회용품 안쓰는 친환경축제로 진행

 

충북여성재단과 도내 여성단체가 공동주관하는 `2019 충북 성평등 축제'가 오는 1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에서 열린다.

`Go! Going! 성평등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도내 7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어린이부터 청년, 장년층 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는 성평등 축제로 마련된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진애 도시건축가가 `공간 속의 성평등'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 어린이 성평등 동화 클래식 공연 `책 읽어주는 베토벤', 충북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여성 활동가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풀뿌리 여성소모임 활동성과 보고회', 사진·작품 전시와 이야기가 있는 마켓, 여성주의적 가치를 담은 마켓 토크쇼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 여성단체 활동 홍보와 함께 성평등 이니셜 자수 놓기와 꽃 편지쓰기, 성평등 용어 및 동화 들려주기 등의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여성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생활용품 및 여성 농업인들이 재배한 제철 농산물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마켓도 열린다.

이남희 대표이사는 “올해 성평등축제는 행사장 내에서 플라스틱과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며 “충북여성재단과 충북 여성계가 함께 마련한 2019 충북 성평등축제를 통해 성평등에 대해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043-285-2426)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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