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 수사 발전 대토론회'가 11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경찰관을 비롯해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경찰행정학과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세션 1·2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병선 청주대 법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 세션 1에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장성원 총경, 법무법인 유안 유달준 변호사, 충북·청주경실련 이병관 정책국장,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안선미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바람직한 수사구조개혁 추진방향'을 놓고 열띤 토로을 펼쳤다.

`수사절차상 인권보호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션2에는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김영식 교수(발제), 강동대 경찰행정학과 정상완 교수, 청주대 평생교육원 전찬근 강사, 박아롱 변호사, 청주 흥덕경찰서 이대연 지능범죄수사팀장이 참여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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