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등 국립대 8곳 - 충북대·충남대병원 … 오전 10시 충남대서
충남·북교육청 - 대전시·세종시교육청 … 오후 2시 대전시교육청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대전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과 충청권 국립대(8곳) 및 충남대·충북대 병원(2곳)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교육위 감사 1반 위원 8명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대에 설치된 국감장에서 국립대 및 병원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엔 감사장소를 옮겨 대전시교육청에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충남·북교육청 - 대전시·세종시교육청 … 오후 2시 대전시교육청서
올해는 충청권 국립대인 충남대, 충북대, 공주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등 8곳이 모두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립대병원인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도 함께 감사를 받는다.
대학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지난 2009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에 참여, 논문 초록에 3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특혜의혹이 불거진 공주대에 대한 여야 의원의 공방이 예상된다.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교육청, 충북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교단에서 발생한 교원들의 성비위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지난 6월 도내 한 고교 교사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파면된 데 이어 지난 8월엔 도내 한 중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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