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드림파크산단 2021년 착공…국토부 심의 통과
충주 드림파크산단 2021년 착공…국토부 심의 통과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10.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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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기업도시 인근에 조성할 드람파크산업단지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가 이 산단 조성사업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충북도는 드림파크산단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시와 현대산업개발, 대흥종합건설 등 5개 사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은 2862억원을 투자해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용전리 일원에 175만3000㎡ 규모의 드람피크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단을 1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332억원의 생산을 유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산단 지정계획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국토부와 도는 입지수요와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거쳐 올해 3분기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제5일반산단에 국내 승강기 업계의 맏형 현대엘리베이터가 입주하기로 하면서 산업용지 공급난을 겪는 시는 2025년까지 동충주산단과 드림파크산단 각각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부의 드림파크산단 조성계획 승인에 따라 시는 인허가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시작했다. 2021년 중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드림파크산단은 서충주신도시의 기업도시 등과 산업벨트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저렴한 분양가 등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등 드림파크산단 주주사들은 충주경제자유구역(에코풀리스) 조성사업 참여를 위해 SPC를 설립했었다. 그러나 도가 2017년 사업추진을 포기를 선언하면서 사업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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