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석·황영호 접수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가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 홀로 접수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한국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10일 현재 청원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 박한석 도당 수석대변인과 황영호 전 의장(가나다순)이 응모했다.
황 전 의장이 지난 9일 신청서를 접수한데 이어 10일에는 박 대변인이 신청서를 냈다.
현재까지 추가로 청원당협 조직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인물은 포착되지 않고 있어 이번 공모는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공모기간은 11일까지이다.
청원당협 조직위원장을 꿰차면 내년 총선에서 이 지역 공천을 받는데 매우 유리하다. 조직위원장으로서 당협을 정비한 후 당협위원장에 취임하는 수순을 밟아 조직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공모는 사실상 총선 공천 전초전으로 받아들여진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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