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김천·무주, 삼도봉 정상서 우애 확인
영동·김천·무주, 삼도봉 정상서 우애 확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0.1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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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개최… 화합기원제 거행
지역발전·번영 기원… 해금 연주 관람 등 특별한 시간 보내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3도 3시·군이 만나 우애를 다지는 `제31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3도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열렸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오랫 동안 생활권을 공유해 온 도계 지역 3개 시·군이 화합과 교류를 위해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 개최되고 있다.

3개 시·군 주민들은 이날 정오 삼도봉 정상에서 만나 화합기원제를 열었다.

시·군 단체장과 의장, 문화원장이 제관으로 참여해 삼도 화합 기념탑 앞에서 예를 올리며 지역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참가한 주민들은 해금 연주와 트로트 가수 공연을 즐기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3도 주민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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