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탄력'
천안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탄력'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10.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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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모 3개 사업 선정 … 국·도비 110억 확보


내년부터 시비 60억 포함 170억 투입 … 역대 최대 규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시비 60억원을 더 투입해 170억원으로 역대 이 분야에 최대 규모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할 사업 분야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 등이다.

또 기업이 정규직 청년 신규 채용 시 1명 당 최대 2년간 월 200만원(기업 자부담 10%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며 내년에 청년 35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소재·부품·기계·장비 관련 기업에 150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맞춤형 기술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노동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로기준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업의 고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근로자수 50명 이상 300명 미만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신규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며 목표인원은 180명이다.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으로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방송,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공연 등 해당 분야 기업에게 올 하반기 청년 20명을 채용완료하고 2020년부터 교육 등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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