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충북 5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10.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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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충주 2 - 청주·괴산·옥천 1곳
국비 475억 확보 … 도시 경쟁력 강화

충북도내 5개 지역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9일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반기 공모에 충주 2곳, 청주·괴산·옥천 각 1곳 등 모두 5곳이 선정돼 향후 4년간 총 2131억원(국비 475, 지방비 317, 부처연계 621, 공기업 178, 기금 49, 자체지방비 490, 민간 1)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는 상반기 음성군 일반근린형사업을 포함해 6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은 중앙정부 선정 2곳(충주 수안보면, 옥천)과 도 광역선정 3곳(충주시 교현동, 청주, 괴산군)으로 구분된다.

충주 수안보면은 `도시재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온천관광 1번지, THE(더) 수안보'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된다.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3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옥천군 옥천읍은 충북도립대학 인근을 대학타운으로 조성하는 `옥천다움으로 피어나는 옥천化(화)'라는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7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지사 공약사업이다.

충주 교현안림동은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즈넉한 향교 발자취 따라 걷는 언덕마을 교동'사업을 추진한다.

청주 영운동은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4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 같이 어울리는 우리 마을, 새로 태어나는 영우리'사업을 진행한다.

괴산군 괴산읍은 국비 95억원 등 4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 괴산읍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라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2017년부터 쇠퇴한 도시지역을 지역공동체가 주도해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활력을 회복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의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선정될 경우 한 곳당 국비 50억원~250억원(사업비의 60%)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내에서는 2017부터 2019 상반기까지 총 8곳(중앙선정 1, 광역선정 7)의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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