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마닷 부모 징역형 선고
`사기 혐의' 마닷 부모 징역형 선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0.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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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 제천의 지인들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달아났던 래퍼 마이크로닷(26·신재호)의 부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단독 하성우 판사는 지난 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신모씨(61·구속)에게 징역 3년을, 어머니 김모씨(60)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어머니 김씨는 형 확정 전까지 피해 회복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조건을 달아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하 판사는 “범행의 동기와 경위,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피고인들의 책임이 매우 무거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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