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도심 활성화 `속도'
충남도 구도심 활성화 `속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0.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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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화지동 등 6곳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도내 18곳에 1조4408억 들여 도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생활 SOC 공급 확대 등 기대
충남 논산 화지동 등 6곳이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10곳과 올해 상반기 2곳을 더하면 도내에서는 18곳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최종 선정, 총 1조 4408억원 규모의 구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 2019 하반기 공모사업에 6곳이 선정, 국비 60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국토부에서 선정된 사업은 △논산 중심 해월로 재창조 프로젝트(중심) △당진 `행복 채운 삶터'(주거) △예산 일생을 행복하게 동행하는 예산(〃) △보령 철길따라 물길따라 흐르는 삶의 여유 `보령 남대천마을'(일반) △논산 강을 담다 산을 닮다 강경고을(〃) △서산 400년 고목과 함께하는 양유정마을의 다시 쓰는 400년 도전기(주거)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SOC 공급 확대 및 지역 혁신거점 공간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복지,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 4대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부터 충남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활용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계획, 모니터링 역량강화를 위해 센터직원, 활동가를 중심으로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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