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 베트남 하장성 우호교류 나선다
보은군 - 베트남 하장성 우호교류 나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0.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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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농업 분야 협약 … 글로벌 정책 확대 기대
하장성 방문단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 관람 등 진행

 

보은군이 8일 군청에서 베트남 하장성(Ha Giang)과 우호 교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경제·문화·농업 분야 교류에 나선다.

보은군과 베트남 하장성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꾀하기로 했다.

양 측은 앞으로 대표단 방문과 양 지역 홍보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약내용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하장성 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보은군에 머물면서 대추와 사과 농가 방문, 기업과 문화·스포츠 시설 견학,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 관람 등을 한다.

하장성은 베트남 최 북쪽의 산악지대에 있으며 19개의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84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은 7914㎢이며 넓은 경작 면적과 유리한 기후 덕분에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기 좋은 곳이다.

보은군은 2017년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 협력, 2018년 캐나다 클레어런스-록클랜드시와 자매결연을 하는 등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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