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속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속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0.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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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국토부 공모 최종 선정… 105억 지원 받아
인구 감소·주거환경 노후화·상권 쇠퇴 등 대응 계획

옥천군의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8일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원과 도비 15억원 등 105억원을 지원받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시의 활력을 키우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 2월 충북도립대,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도립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국토부 공모를 준비해왔다.

군은 충북도립대학교와 손잡고 이 사업을 추진해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지역상권 쇠퇴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2023년까지 4년간 지원받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430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금구리 일원 19만3000㎡를 대상으로 지역친화형 일자리 체계 구축사업,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 조성, 지역 교류체계 구축, 주차타워 조성, 충북도립대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한다.

김재종 군수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옥천군 공직자를 비롯해 충북도립대와 충북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얻은 결과물인 만큼 선정 의미가 각별하다”며 “고령화 시대에 희망을 주고 모범이 되도록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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