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둘러보며 청주시·조직위 관계자들 격려
다음달 17일까지 35개국 작가 1200여명 참가
5개 기획·3개 특별전-초대국가관 등 운영키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후 7시 문화제조창C에서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지역국회의원,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세계 최초 공예 단일분야 국제전시인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위상을 높였다.
김 여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인 문화제조창에 도착, 주요 작품을 둘러보며 세계적인 전시를 준비한 청주시와 조직위를 격려했다.
개막식은 4년 만에 부활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축사, 개회선언 및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디어아트퍼포먼스 김창겸 작가는 생명의 아름다움과 청주의 오늘을 한국의 전통춤과 LED를 결합한 `생동감 크루'로 춤과 빛의 향연을 선보였다.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1일간 계속된다.
개장 첫날에는 `초대국가의 날- 중국'이 진행되며,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위에민쥔과 팡리쥔이 함께하는 아트토크를 펼친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는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 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관, 공예페어전 등에 전 세계 35개국 1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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