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운위 학생 참여율 `전국 상위권'
충북 학운위 학생 참여율 `전국 상위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0.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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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개교 학생 참여 … 충남 77개·대전 27개·세종 7개 그쳐
충북 국공립 초·중·고교에 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에 학생이 참여하는 비율이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도내 학교 중 절반 수준에 그쳐 학운위의 학생 참여 확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갑)이 교육부에서 받은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현황'을 보면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학운위가 설치된 전국 국공립 초·중·고 1만1623개 중 약 25%(초 23%, 중 28%, 고 25%, 특수 1%)인 2857개 학교만 학운위에 학생 참여가 있었다.

충북은 492개 국공립 초·중·고·특수학교 중 265개 학교의 학운위에 학생이 참여해 참여율이 54%에 달했다.

초등학교는 268개 중 108개(40%), 중학교는 126개 중 97개(77%), 고등학교는 84개 중 57개(68%), 특수학교는 10개 중 3개(30%) 학교의 학운위에 학생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학운위에 학생이 참여한 학교가 세자릿수인 곳은 경기(813개), 경남(761개), 서울(421개), 충북(265개), 광주(108개) 등 5곳이 전부다. 충청권을 살펴보면 충남 77개, 대전 27개, 세종 7개 학교에 그쳤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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