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ASF 의심농가 ‘음성’
보령시 ASF 의심농가 ‘음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0.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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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양돈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농가 농장주는 비육돈 7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이상 증상을 발견하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충남지역은 국내 최대 양돈 산지로 이 농장은 돼지 1만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고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3개 농장에서 돼지 50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500m~3㎞ 내에는 41개 농장에서 8만7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상태다.

특히 충남에서 확진된다면 기존 발생지인 경기북부·강원지역 등 정부가 설정한 관리선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번 정밀검사 결과가 주목됐다.

현재까지 ASF는 파주시 연다산동(9월 17일 확진)과 경기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강화군 하점면(27일 확진), 파주시 파평면(10월 2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일 확진), 파주시 문산읍(2일 확진), 김포시 통진읍(3일 확진) 등 총 13곳에서 발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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