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생산량·어업인 수 등 높은 점수 … 캐릭터 개발 착수
충남 대표 수산물로 꽃게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도는 꽃게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에 착수했다.
도는 최근 `충청남도 도어선정위원회'를 열고 `충남의 수산물'로 꽃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의 수산물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경제 활성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선정을 추진해왔다.
도는 우선 △충남을 대표하고 인지도가 대외적으로 높은지 여부(대표성) △타 시·도 대비 충남도만의 경쟁력 및 고유성을 나타낼 수 있는지 여부(차별성) △미래 예상되는 기후변화 및 변화 요인을 감안한 생존력, 수확량 확대 여부(지속가능성) △충남 수산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지 여부(활용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설정했다.
이어 시·군별 순회 간담회를 갖고, 후보군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전문가 사전 자문 및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도는 △꽃게(합산점수 70.8점) △대하(〃 64.2점) △바지락(〃 63.4점) △김(〃 60.3점) △주꾸미(57.2점) 등 5개 수산물을 후보로 뽑고, 도어선정위원회 종합토론을 거쳐 꽃게와 주꾸미를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최종 후보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도는 생산량과 어업인 수, 활용성 등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꽃게를 충남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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