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0주년 맞은 청주상의 사옥 이전 검토
설립 100주년 맞은 청주상의 사옥 이전 검토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10.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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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임시총회서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이전 찬반투표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은 청주상공회의소가 사옥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6일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현재 상당구 북문로 사옥을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파로스시티)로 이전하기 위해 8일 임시의원총회에서 찬반 의견을 묻기로 했다.

앞서 청주상의는 지난달 사옥 이전 안건을 임시총회에 상정했다. 업종별 대표 80명으로 구성된 상의 의원들은 임시총회를 열어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관상 상의 의원 과반수가 참석해 과반 이상 찬성하면 안건은 통과한다.

청주상의 의원들이 찬반투표를 거쳐 사옥을 이전하기로 결정하면 파로스시티 1~2층을 분양받고, 대금은 상의회관건립기금으로 충당한다.

파로스 시티는 2023년 2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1만3000㎡ 터에 건축 면적 6415㎡, 총면적 16만5826㎡, 33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기숙사, 컨벤션·비즈니스 시설, 도서관 등 문화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청주상의 전신은 1919년 10월 31일 발족한 청주상무연구회다.

1953년 10월 31일 청주상공회의소는 설립 인가(공법인)를 받았다. 상의 건물은 1967년 10월 25일 건립된 후 1975년 12월 5일 한차례 증·개축됐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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