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22년만에 세계신기록 쐈다
김우진, 22년만에 세계신기록 쐈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0.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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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활약
양궁 50m 352점 … 이승윤 1점차로 따돌려

 

한국 양궁의 간판스타 김우진(청주시청·사진)이 또 한 번의 역사를 썼다. /관련기사 15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김우진은 22년간 깨지지 않은 양궁 50m 종전 기록(1997년 김경호가 기록한 351점)을 352점으로 갈아치우며 새로운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김우진은 서울시청 이승윤과 힘겨운 승부 끝에 1점 차로 승리를 거두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우진이 전국체전과는 인연이 별로 없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김우진이지만 전국체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대회 첫날부터 90m 은메달, 70m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6일 50m 금메달, 3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직 개인전과 단체전이 남아 있어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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