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박차'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박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0.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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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양성사업단 공동간담회


6개大 - 지자체·공공기관·산업체 참여 상생발전 모색


이달말 사업단 출범 … 교과목 개발·개설 연구수행 추진
충남대학교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 인재 공동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교육부가 충남대를 포함해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은 선도대학인 충남대를 비롯해 건양대·목원대·배재대·한남대·한밭대 등 지역의 6개 대학과 대전시·세종시·충남도 등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 및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단 공동간담회는 선도대학 및 협력대학 총괄 책임자와 각 대학별 참여학과의 담당교수,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운영과 교육과정 구성(안) 등을 공유했다.

또 사업추진위원회, 교육과정운영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등 사업 수행에 따른 운영·관리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등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실행을 본격화했다.

현재 사업단에서는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 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기관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직무분석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전공 내 새로운 교과목을 개발·개설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전공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충남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6개 대학 모두 공통으로 개설·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10월 말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출범식을 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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