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의료원 시설 확충
청주·충주의료원 시설 확충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10.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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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까지 254억 투입

충북도는 내년까지 254억원을 투입해 청주·충주의료원의 시설과 장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청주의료원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비좁고 노후한 건강검진센터를 종합·일반 검진은 물론 특수 검진, 장애친화검진센터로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응급실에 응급병상을 10병상에서 20병상으로 늘리고, 중환자 병상도 16병상에서 38병상으로 증설한다.

충주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후유증이나 수술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40병상을 증설한다. 편안하고 존엄한 생애말기 보장을 위해 호스피스 10병상을 늘린다. 60억원을 들여 재활 및 호스피스 병동 증축 공사에 들어갔다. 2020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음압격리병실 3병실도 설치한다.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과 확산 방지, 감염병 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서다.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청주의료원의 동맥경화 진단기 등 19종과 충주의료원 디지털 X선 촬영기 등 14종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매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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