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길목 … 클래식 선율
깊어가는 가을 길목 … 클래식 선율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0.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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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 주말 공연

 

깊어가는 가을의 깊이를 클래식 음악으로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는 이번 주말 청주아트홀에서 고전음악의 대표적인 인물의 작품을 선보인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153회 정기연주회 `올 댓 브람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은 2019년 가을을 맞아 `올 댓'시리즈의 첫번째 순서인 `올 댓 브람스'를 6일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153번째 정기연주회로서, 브람스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작품은 독일 낭만파 중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며 고전파적인 양식 위에서 중후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정성을 갖고 있다.

이날 객원지휘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정주영씨가 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전북대 음악과 교수)씨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 제16회 정기연주회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가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선 고전음악의 대표적인 인물인 바흐, 모차르트, 슈베르트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임세빈(한국교통대 재학)씨가 협연한다. 이어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솔로로 윤진섭(청주시향 악장), 이영민 (청주시향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전 악장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이다. 이 곡은 타악기 없이 플루트, 오보에, 바순, 호른과 현악기의 소편성으로 이루어져 가볍고 날렵한 순수한 현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전석 초대다.(043-265-3624)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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