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흘려 재배한 고구마 수확 체험활동
땀흘려 재배한 고구마 수확 체험활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2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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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종곡초교 어린이들 경로당에도 전달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26일 학생들이 땀 흘려 재배한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이 학교 전교생은 지난 봄 교정 한 켠에 밭을 일구고 순을 심어 물을 주며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수확했다.
학생들은 호미로 땅을 파 큼지막한 고구마들이 주렁주렁 달린 줄기를 걷어 올리며 마치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감탄사를 연발했다.
수확 활동 후에는 고구마를 삶아 나눠먹으며 고구마 농사 짓는 과정에서 느낀 점을 일기나 동시로 표현하는 연계 활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교 옆 경로당을 찾아가 수확한 고구마 일부를 어르신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김홍석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이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를 됐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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