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최대 규모 원스톱쇼핑공간 문 연다
청주지역 최대 규모 원스톱쇼핑공간 문 연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9.25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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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도심형 아울렛 'NC청주점' 내일 오픈
충청권 최다 아동 콘텐츠를 유치...맘 고객 쇼핑공간 기대
서점·맛집 등 먹거리·가족 휴게공간 조성 상권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 등 소상공인·주민 상생 친화형 유통점포
27일 새롭게 오픈하는 도심형 아울렛 NC청주점 전경.
27일 새롭게 오픈하는 도심형 아울렛 NC청주점 전경.

◇국내 아울렛부문 NO.1 기업 ‘이랜드리테일’의 콘텐츠 총집합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이천일아울렛당선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최초로 패션아울렛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 전국에 총 50여개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고, 외형매출 기준으로 연간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아울렛 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국내 최대 패션 아울렛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년간의 노력과 축적된 생산 노하우로 만들어낸 40개가 넘는 자체 브랜드(PB) 제품 때문이다. 
PB는 상품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유통사가 직접 하기 때문에 가격 거품을 없애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C청주점에는 멜본, 알토, 란찌 등 이랜드리테일의 PB 37개 브랜드가 입점해 그동안 지역에 없었던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밀리밤, 인디고키즈, 로엠걸즈 등의 아동복 PB의 경우는 다양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통해 청주지역 맘고객들의 아이 옷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NC청주점에는 이랜드리테일 PB 아동복을 포함해 총 50여개 아동 콘텐츠가 입점해 충청권 최대 아동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LF종합관(헤지소, 닥스), 신세계종합관(보브, 지컷, 톰보이) 등 패션 브랜드와 CGV, 예스24, 전문식당가, 푸드스트리트 등 테넌트컨텐츠 등을 통해 충청권 최고의 원스톱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역 최고수준 먹거리와 놀거리를 통한 가족 휴게공간 제공 
NC청주점은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족단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적극 입점시켰다. 
점포 영업면적의 30%가 넘는 공간을 먹거리와 휴게공간으로 만들어 청주지역 최고의 패밀리 원스톱 쇼핑몰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하 1층과 7층에 푸드스트리트존과 전문식당가를 조성했다. 
지하 1층 푸드스트리트존에는 프랑스베이커리 카페‘곤트란쉐리에’, 부산어묵의 원조 ‘환공어묵’, 이탈리아 전통 젤라또 전문점 ‘지파시(G-FASSI)’등 현시점 가장 인기있는 먹거리 브랜드를 모아 선보인다.
7층은 이랜드의 대표 외식브랜드 ‘애슐리’를 비롯해 전국 유명 맛집‘풍국면’, ‘QQ면관’, ‘호천당’등으로 구성했다. 
특히‘예스24’ 중고서점과 청주지역 디저트 맛집‘흥흥제과’의 컬래버레이션카페를 마련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휴게공간 및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승원 이랜드리테일 매입사업부 부문장은 “NC청주점의 먹을거리 및 휴식공간은 지역 고객조사를 통해 청주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며 “청주시 주민들 모두가 매일 찾아와 편히 즐기실 수 있는 청주 최고의 원스톱쇼핑공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및 주민과 상생하는 지역친화형 유통점포 
이랜드가 선보일 NC청주점의 핵심은 ‘상생’과 ‘나눔’이다.  
드림플러스가 지난 10여 년간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대규모점포였던 만큼 NC 오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NC청주점은 1층에 기존 소상공인들을 위한 1000㎡ 규모의 상생존을 구성했다. 
또한 NC청주점의 오픈으로 약 1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픈 이후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청년 창업지원 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홍신 NC청주점 지점장은 “오픈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주민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점포, 주변 소상공인들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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