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구진규 중위 '동춘상'
육군 37사단 구진규 중위 '동춘상'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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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레펠 훈련 전담하며 사고 한건도 없어
육군 37사단 기동대대 구진규 소대장(24·중위)이 소대장 최고의 영예인 '동춘상'을 수상했다.

동춘상은 베트남 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故 임동춘 대위(1972년 4월 22일 전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되어,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감투정신을 발휘,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전투 소대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에 동춘상을 수상한 구진규 중위는 육군참모총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3박 4일간 제주도 여행 휴가를 받았다.

우수 전투소대장으로 선정된 기동대대 구 소대장은 사단 분대장 교육대 전담교관으로 완벽한 임무를 수행, 분대장 양성에 크게 기여하였고, 대대유격 및 헬기레펠 전문 교관으로 사고 위험성이 많은 헬기레펠 훈련을 전담하면서 단 한건의 사고 없이 교육을 시킴으로써 기동대대 임무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지난해 소대 독단훈련 및 전투력측정 결과 부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소대로 평가받아 대대가 선봉부대로 선정됐으며, 소대 전체사격 합격률을 97.3%까지 끌어올려 군단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대대가 교육훈련 우수부대와 정신교육 우수부대로 선정되는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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