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북도내 첫 순회모금 행사가 24일 옥천군 옥천읍 향수시네마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모금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군내 기관·사회단체, 기업, 학생, 어린이집 원생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금 2532만여원을 모았다.

지난해 행사에서 모은 1800여만원보다 40%나 증가한 금액으로 옥천군민의 훈훈한 인심이 올해 연탄나눔운동의 출발에 큰 힘을 보탰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지역 기업인 하나로OA퍼니처(대표 정진희)가 연탄 2000장을 기탁하고 개나리어린이집 어린이들도 행사장을 찾아 고사리손으로 모은 온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모금된 성금은 옥천지역 소외된 이웃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연탄보일러 등의 지원 사업에 쓰여 진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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