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비 확보 등 성과
신활력플러스사업 등과 연계 지역발전 시너지 기대
김돈곤 청양군수(사진)가 “청양군은 지금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과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치협약을 통해 지역 대도약의 전환점에 섰다”며 미래 발전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 군수는 24일 오전 10시 청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9월 언론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비 확보 등 군정성과를 밝혔다.
또 태풍 피해상황 및 지원방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2019청양고추구기자축제 성과와 개선점, 제2회 추경예산 편성 방향 및 예산액, 청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 현안을 설명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군은 지난 5일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사업비 190억원을 확보, 치유관광 거점 조성과 고추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이 특화단지는 공동체 집적시설로 체험학습장, 커뮤니티공방, 로컬푸드센터를 조성하고 농촌 융복합 활력거점으로 체험·판매장을 갖출 예정이며, 치유시설로 원예치유 및 건강체험센터와 향기정원, 허브정원, 야생화단지, 숲길, 숲속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김 군수는 “현 고추문화마을 부지를 중심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과 맞물려 거대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하루 앞선 23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치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어 △목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2억2100만원) △작은 도서관 조성 및 리모델링 지원(1억500만원) △지역기반 대표 콘텐츠 공모(5800만원) 선정 등 군정성과를 소개했다.
청양군은 내년도 공모사업으로 대치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과 장평면 미당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3억8900만원)을 준비하고 있다.
/청양 이은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