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리모델링 및 확장 이전
단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리모델링 및 확장 이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09.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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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모습.
단국대병원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모습.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에 대비한 단국대 병원(병원장 조종태)의 국제 진료 센터 리모델링 및 확장 이전 기념식이 24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군 캠프험프리스 병원과 미군 보험사 업무대행팀 대표를 비롯해 박우성 의료원장, 조종태 병원장,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국제진료센터는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수에 비해 협소한 공간과 노후화된 시설로 내원환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그러나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기대된다.
단국대병원국제진료센터는 지난 1994년 단국대병원 개원과 함께 천안, 평택 및 중부지역의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한 3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박현우 국제진료센터장은 “낯선 환경에 놓인 외국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들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24시간 대기 중인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들은 환자의 예약 및 접수, 진료, 수납, 통역 등 외국인 환자가 진료를 보는데 필요한 모든 절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환자 진료비를 외국보험사에 직접 청구하거나 자국송환 등에 필요한 서류작성 및 발급 등의 행정업무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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