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개월여만에 발행금액 50억원 중 87% 소진
개인·기업 구매 동참 … 기역경제 회복 견인차 역할
개인·기업 구매 동참 … 기역경제 회복 견인차 역할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8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서산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발행된 지역 화폐인 `서산사랑상품권'이 시행 1개월 반 만에 누적 판매액 43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올해 첫 도입에도 큰 인기를 얻어 발행금액 50억중 87%가 조기 판매돼 발행액 소진을 앞두고 있다.
가맹점에 카드수수료 부담을 주지 않고 구매자들에게 할인정책을 제공하는 등 소비 진작 효과가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상인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 구매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의 구매 동참도 이어지고 있어 지역민과 기업 간 상생협력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 이용으로 서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주신 덕분에 서산사랑상품권 유통이 조기에 자리잡아 활성화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게 지역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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