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작가회의 김태원 시인 ‘감귤 하나…’ 출간
충북작가회의 김태원 시인 ‘감귤 하나…’ 출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9.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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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집 출간 후 6년여만… 추억론 등 작품 54편 수록

 

충북작가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태원 시인(사진)이 세 번째 시집 `감귤 하나의 저녁'(문학의 전당·132쪽·201 9)을 출간했다.

지난 2013년 두 번째 시집 `산철쭉꽃잎에 귀를 대다.'를 펴낸 후 6년여 만에 세상에 내놓은 저자의 세 번째 시집에는 `추억론'등 작품 54편이 수록됐다.

김태원 시인은 많은 고통과 인내 속에서 비로소 열매로 나아가는 주소를 `시'로 제시하면서 읽는 독자에게 희망의 안뜰로 안내한다.

이정현 문학평론가는 “김태원 시인의 언어는 어떤 항의의 목소리보다 울림이 크고 세상을 향해 끊임없는 질문과 희망을 던지고 있다”며 “김 시인의 소박하고 우직한 이 질문에는 불교적인 관념과 성찰, 사랑의 미학이 깊게 내포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2000년 충북작가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전국 근로자문화예술대상 시부문 금상과 2011년 글동네 2002 작가회 문학대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충북 지회를 중심으로 `마음을 가리키는 詩', `無詩川', `詩냇물'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무심강변에서 일박'`산철쭉꽃잎에 귀를 대다'가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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