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부 시·도 평가 `우수'
충북교육청, 교육부 시·도 평가 `우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9.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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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혁신 강화·안전한 학교 구현 2개 영역 사례 선정

올해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평가한 결과 충북도교육청이 2개 이상의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19 시도교육청 평가'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3개 영역에서, 대구와 경남, 충북은 2개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1996년 시작된 시도교육청 평가는 지방교육자치 강화 흐름에 따라 작년부터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의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결과 역시 총평 대신 평가영역별 우수사례만 발표한다.

올해 교육부는 지난해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영역별 우수사례는 시 단위와 도 단위로 나눠 선정했다.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에서 정책추진과정 및 성과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영역별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공교육 혁신 강화'영역에서 시 단위는 광주·부산·인천, 도 단위는 강원·경북·충북이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혁신학교(지구) 운영을 개선하려는 교육청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자유학기제(학년제) 연수와 고교학점제 선도·연구학교 확대 운영 성과가 매우 우수했다고 평했다.

`안전한 학교 구현'영역의 우수사례로는 시 단위 대구·부산·울산, 도 단위는 경남·충남·충북에서 선정됐다.

재난위험시설 해소, 내진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가 잘 이뤄져 학교 안전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성폭력 예방·관리 측면에서 교육청의 역량 및 지자체 연계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총평이 나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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