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공원 개발 의견수렴 방식 오늘 논의
구룡공원 개발 의견수렴 방식 오늘 논의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9.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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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거버넌스 5차 전체회의 … 매봉공원 교통평가 심의자료 보고·후속 행정절차 등도
첨부용. 9일 오후 충북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 4차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09.10. (사진=청주시 제공)
첨부용. 9일 오후 충북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 4차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09.10.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거버넌스)는 23일 열리는 5차 전체회의에서 최대 쟁점인 구룡공원과 관련한 의견수렴 방식을 논의한다.

시에 따르면 실무 태스크포스(TF)회의는 구룡공원 민간개발 문제와 관련해 의견수렴 방식을 이날 전체회의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앞으로의 일정도 협의한다.

전체회의에서는 구룡공원 민간개발과 관련해 시민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어떤 방식으로 수렴할 것인지를 놓고 위원들 간 치열할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4차 전체회의는 구룡공원과 관련해 1단계 도시계획적 관리 방안, 2단계 매입금액 한도 증액과 적용 방법, 3단계 도시자연공원구역과 민간공원 개발 적용 등 3단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민간공원 개발 제안서를 접수한 1구역은 도시공원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되 거버넌스에서 민간공원 개발 중단에 합의하면 행정절차를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 거버넌스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자동실효(일몰)하는 전체 공원 68곳 가운데 33곳을 반드시 보전해야 할 것으로 정했다. 면적은 전체 일몰 대상 10.144㎢의 80%인 8.4㎢다.

도로는 미집행시설 854곳 가운데 40곳(시 검토 74곳)을, 녹지는 330곳 중 16곳(시 검토 22곳)을 보전 우선순위에 넣었다.

거버넌스가 필수시설로 꼽아 우선순위에 넣은 공원·도로·녹지는 각각 4420억원, 2210억원, 685억원 등 모두 7315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지난 5일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조건부 수정 의결한 매봉공원 교통영향평가 심의 자료 보고와 후속 행정절차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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