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어청도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9.2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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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불법 포획 흔적 無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약 100㎞ 해상에서 A호(42톤 어선)가 그물을 걷어 올리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대천파출소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몸길이 4m 60cm, 둘레 2m 40cm, 무게 약 1600kg 이었으며, 보령해경은 금속탐지기를 이용 밍크고래에 작살 등 포획 흔적을 살펴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했다.

밍크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로 289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해졌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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