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펼쳐진다
‘충북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펼쳐진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2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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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시군 순회모금 출발
이시종 지사·김병우 도교육감‘사랑의 연탄나눔운동’참여 당부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9월 24일~10월 31일까지 시·군 순회모금 시행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충청타임즈 DB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충청타임즈 DB

 


 
 충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연탄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펼쳐진다.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옥천군을 시작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 순회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겨울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도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시군 순회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하고 해당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액 지원하는 행사다.
 또 복지 소외계층 중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함에도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범도민 효 실천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도 나눔사업의 진행을 위해 시·군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하고 지부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등 홍보와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징검다리 관계자는 “소외 어르신과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및 주거환경개선으로 보일러, 단열, 도배, 창호 등을 지원하는 특별 모금활동을 전개한다”며 “11개 시·군 순회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을 해당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액 배분함으로써 충북도민의 이웃사랑 정신을 모아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도민참여를 독려했다.
 이시종 지사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나눔은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며 “비록 작은 연탄 한 장의 나눔일지라도 ‘사랑의 연탄나눔행사’에 많은 분이 함께한다면 추위에 고통받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려운 사람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배려받는 포용복지 충북 실현에 앞장서겠다”이 지사는 “올해에도 연탄 한 장의 나눔으로 세상을 따뜻하고 밝게 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도민들의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동참을 주문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사랑의 연탄 나눔 모금 행사에 대해 “아무리 작은 나눔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나눔은 아주 큰 힘을 갖는다”며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이 동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글귀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시작할 때면 늘 생각난다”며 “살아오면서 가슴속에 나눔과 사랑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 시·군 순회모금 기간은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모금 및 배분은 2020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징검다리(043-222-7889)로 하면 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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