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1500억 펀드 조성
충북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1500억 펀드 조성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9.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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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페스티벌 … 8개 창업기관 성과사례 공유·격려
道·중기부·하나벤처스·신한銀 등 5개 기관 펀드 제휴
파이안바이오·스마틴바이오·파마코렉스 등 투자협약
충북도는 19일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SB플라자 일원에서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2019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19일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SB플라자 일원에서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2019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도내 바이오산업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1500억원을 쏟아붙는다.

충북도는 19일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SB플라자 일원에서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2019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에서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지방중소기업청, 산학융합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업보육센터협의회, 테크노파크, 지식산업진흥원, 지식재산센터 등 도내 8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창업기관의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 김수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창업투자사(VC),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과 창업을 꿈꾸는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 ㈜하나벤처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기관은 이날 혁신창업 및 벤처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혁신창업, 중소·벤처지원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펀드 조성을 계기로 투자를 받게 되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파이안바이오와의 투자협약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투자를 받게 되는 4개 기업(스마틴바이오, 제이엘메디랩스, 파마코렉스, 지바이오로직스)과의 협약도 진행됐다.

도내 8개 창업지원기관에서 발굴·보육·육성 중인 30여개 스타트업 전시 부스 관람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비전 선포, 혁신창업, 중소·벤처지원펀드 조성 협약, 스타트업 투자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발표자로 나선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도록 충북에 글로벌 수준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창업벤처타운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창업생태계가 대한민국이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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