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 공식 출범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 공식 출범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9.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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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이어 두 번째 … 주민대표 26명 등 4개 분과위 40명 위촉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8일 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했다.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8일 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했다.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8일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서산지역에서는 지난 7월 대산읍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위촉식은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맹정호 시장과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친 주민대표 26명, 직능대표 12명, 전문가대표 2명 등 4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부석면 주민을 대표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협의기능과 행정업무의 일부 수탁 등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4개 분과위원회 별로 의제를 발굴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면민이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결정, 추진한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는 김주회 위원이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됐다.

맹정호 시장은 “농촌마을의 인구감소, 고령화, 독거노인, 고독사 등의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은 주민자치”라며 “부석면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서산 주민자치 역량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석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충남도가 공모한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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