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와인 매력에 빠져봐요”
“영동 와인 매력에 빠져봐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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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영동난계국악축제 개최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서
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국내 최대 국악잔치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영동군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와인향 가득한 사랑과 낭만의 축제'란 슬로건 아래 전국 와인 마니아와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무대를 준비한다.

와인축제장에서 3000원짜리 와인 잔만 사면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등 35개 와이너리 농가의 명품 와인을 얼마든지 맛볼 수 있다.

와인족욕, 와인향초 만들기, 와인 립밤 만들기 등 와인을 활용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도 마련한다.

축제 기간 6회 한국와인대상 대회도 개최해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브랜디, 기타 과실주를 통틀어 대한민국 최고 와인을 가린다.

총 50커플 100명의 연인들로부터 사연을 접수받아 영동와인, 와인잔 등을 제공하는 `영동와인 Thank you'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동와인터널도 와인축제 기간에 볼거리를 한층 강화해 1일 4~5회 1시간 간격으로 충북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연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동 와인의 매력을 알리고, 와인 축제를 훨씬 더 즐겁고 편하게 즐기도록 세심하게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영동을 찾아 와인 향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에는 43개 와이너리가 조성돼 각각의 독특한 제조법으로 개성과 풍미 가득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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