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평생교육 환경 조성 최선”
“시민 주도 평생교육 환경 조성 최선”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9.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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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조직문화·직원 채용 관행 …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노력도

 

금홍섭 (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사진)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9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에 취임한 금 원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진흥원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 고 자평했다.

금 원장은 그동안 권위주의적인 조직문화와 직원 채용 관행을 바꿨다.

기존 서류전형 및 면접만으로 직원 채용하던 것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논술시험을 도입해 전공자 중심의 역량있는 신입직원을 선발하고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직원아이디어 콘테스트 대회를 비롯해 직원이 참여하는 사안별 TF팀을 구성해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권경영과 윤리경영의 선도적인 도입을 통해 건강한 평생교육 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금 원장은 또 대전시민대학을 혁신하고 공공적 가치를 확대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 대전시민대학의 취미·교양·인문학 중심의 강좌문제 개선을 위해 토요가족서로배움학교, 시민·공동체 강좌 발굴, 직업교육, 민주시민교육, 대전학 등의 공공적 가치를 확산하는 목적형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했다.

나도 강사다, 강사릴레이 특강 등 강사·학습자·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평생교육 혁신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커교육,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메뉴얼 개발, 시범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학교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발굴·추진하고 있다.

중·고교 학력인정과정인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을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유관기관 협의 및 차질없는 학교 설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금 원장은 “평생교육은 `나의 삶을 바꾸기 위한 교육'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취약계층, 취약지역에 상관없이 대전시민 누구에게나 기회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구성원들과 함께 부단한 노력과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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