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11회 대전ART마임페스티벌 개최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11회 대전ART마임페스티벌 개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9.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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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예술단체의 독립적 예술축제로 시작해 11주년 맞이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Well Come to 문화대전_美’친!마임!’ 을 주제로 27일·28일 양일간 무료 공연이 열린다.
시민들의 문화예술참여 확대의 폭을 넓히고자 2009년 시작한 민간예술단체의 공익적 문화예술프로그램의 11회째 맞이 공연으로, 대전 옛 충남도청사와 유성 유림공원에서 열린다.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민간예술단체가 독립적 예술축제로 시작해 11년간 이끌어온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이 주축이 되는 축제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주최하고, 창작컴퍼니 미메시스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3연속 선정된 ‘마임’을 중심으로 한 대전지역 유일의 ART마임축제다.
27일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의 첫 개막 오프닝은 옛 충남도청사 건물 본관 앞에서 개최된다.
대전ART마임국제교류전 ‘Space Of Peace’ 는 역사성 있는 근대건축물을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공존과 화합, 상생을 추구하며 동시에 근대건축물로서의 역사성을 띄는 장소를 현재로 되돌려와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공연을 비롯해 프랑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임이스트의 공연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옛 충남도청사 건물을 몸짓으로 덧입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둘째 날 공연은 28일 오후 3시부터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펼쳐진다.
메인프로그램 타이틀인 ‘사통팔달ArtSpace’ 는 대전의 지역적 의미를 ‘만남’ 에 포커스를 맞춰 지역적 의미를 부각하고자 국내·외 및 전국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몸을 통한 실험적인 창작작업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댄스시어터, 즉흥 무브먼트, 플라잉아트, 비쥬얼아트, 전시공연영상, 지역예술가 콜라보레이션 작품, 설치 작 등 특색있는 작품들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몸짓을 통한 자기실현의 장을 펼치고자 11회째 진행되는 청소년 몸짓대회 또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는 ‘노는 몸 프로그램’ 은 누구나 공연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장도 열어 놓아 그야말로 축제를 온 몸으로 즐기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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