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28일 화려한 막 오른다
백제문화제 28일 화려한 막 오른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9.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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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9일간 공산성 등서 … 역사·문화 정체성 프로그램 강화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8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전국 3대 축제로 꼽히는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문화제는 올해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의식주'라는 주제로 백제의 문화와 정신, 백제인의 기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무엇보다 올해는 진취적인 기상과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왕국 백제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우선,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올해 금강 미르섬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무령왕의 꿈'이라는 주제로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업적이 음악과 춤 그리고 화려한 영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선보인다.

이제는 축제의 명물인 된 주민참여형 대표 프로그램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퍼레이드로 발전하며 올해도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주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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