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탁구장 노인 활력 충전소로 인기
영동군민탁구장 노인 활력 충전소로 인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1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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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탁구동우회 어르신 체육활동지원 탁구교실 진행
건강유지·친목도모·스트레스 해소 등 참여자들 `호응'

 

영동군민탁구장이 지역 노인들이 활력을 되찾는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월 레인보우탁구동우회(회장 양무성)와 소속 강사인 강혜정 코치가 신청해 선정된 `2019 어르신체육활동지원 탁구교실' 진행 후 지역 노인들의 탁구 열기가 뜨겁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접하기 쉬운 탁구교실을 운영해 노인의 건강 증진과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지역 노인 동호인수(60세 이상), 보유 탁구대 수, 심장제세동기(AED)와 구급함 보유 여부, 홍보계획, 대회 참여 계획 등 제반서류를 꼼꼼하게 준비한 덕분에 사업에 선정됐다.

강습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영동군민탁구장에서 60세 이상 노인 31명을 대상으로 총 27회 열었다.

건강 유지와 친목 도모는 물론, 강스매시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유산소 전신운동으로 치매, 골다공증, 비만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혔다.

현재 프로그램이 끝났지만 탁구교실에 참여했던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전히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강혜정 강사는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땀을 흘리며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군민탁구장은 3층 547㎡, 22조 규모로 영동읍 계산리 영동초등학교 옆에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탁구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닦을 수 있는 탁구교실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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