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정지구 정비사업 본격화
서산시 소정지구 정비사업 본격화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9.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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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투입 2024년 준공 목표 … 재해예방·영농 불편 해소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고북면 정자리, 봉생리 일원의 소정천 인근(소정지구)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정지구는 1980년대 경지정리 후 중앙배수로(소정천)를 만들었으나 하천 내 토지의 대부분이 사유토지로 이루어져 퇴적토 준설 등을 적기에 하지 못해 매년 저지대 농경지가 상습 침수하는 지역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도비 162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6.1㎞, 교량 재가설 3개소 등이 계획돼 있으며 올해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순환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소정지구의 정비를 통해 재해 예방과 영농불편 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반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외부재원 28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연이은 재해예방사업 확정으로 총 442억원을 확보하는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서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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