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호숫가 음악제 `9월의 축제' 선정
청풍 호숫가 음악제 `9월의 축제'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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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홈피 `… 구석구석'에 소개


21일 제천 비봉산 정상서 개최
오는 21일 저녁 제천시 청풍호반의 비봉산 정상에서 열리는 `2019 청풍 호숫가 음악제'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9월의 축제'에 선정돼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됐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주도로 열리는 우리나라 유일의 야외 성악페스티벌인 청풍호숫가음악제는 관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 저녁 식사를 하며 클래식 성악을 감상하는 독자적인 공연 개념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급 소프라노 김신혜와 JTBC 팬텀싱어로 젊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팝페라 가수 한태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사회는 KBS 원석현 아나운서와 소프라노 박연주가 맡는다.

비영리 시민모임인 청풍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홍갑표, 천영호)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 문화 콘텐츠를 불특정 다수 시민으로부터 후원받는 이른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제천 등 전국 각지의 시민들로부터 1000만원이 넘는 소액 후원금이 답지하는 등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음악회에 뜻을 같이하는 전국의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온라인 모금 플랫폼에 참여했으며 조직위는 이를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나무운동으로 지원하는 기부금도 받게 됐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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