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中 의료시장 개척 나섰다
음성군, 中 의료시장 개척 나섰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9.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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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성 태주시 개최 제10회 국제의료박람회 참가
20개국 700개 업체 대상 우수 의료산업 등 홍보
중국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의료박람회에 참가한 음성군 대표단.
중국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의료박람회에 참가한 음성군 대표단.

 

음성군이 중국 메디컬 시티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의료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2000년부터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해 온 중국 강소성 태주시가 우호교류 재개를 희망하는 뜻으로 음성군을 박람회에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군은 지역 의료관련 기업체의 중국시장 개척과 해외 지방정부와의 국제협력 추진을 목표로 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희망 업체를 공개 모집해 씨제이헬스케어, GC녹십자, 녹십자MS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국제의료박람회는 조병옥 군수와 박병욱 음성군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했다.

군은 박람회 기간 음성군대표단 부스를 운영하면서 약 20여 개국 7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 메디케어, 유통 등 지역의 우수한 의료산업을 홍보하면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조병옥 군수는 박람회 첫 날부터 참가 기업체 홍보, 태주시와의 자매결연 재개 협약 체결, 난경중의약대학교 및 주요시설 시찰 등 3박 4일의 바쁜 일정을 분주하게 소화하고 있다.

한편 박람회가 개최되는 `중국 메디컬 시티'는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중앙 정부 부처들이 공동 건설한 의약산업 전문단지로 총 30k㎡ 면적의 중국 최대 바이오·의약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현재 제약 및 의약 산업 관련 기업 800여 개가 입주해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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